황대산님 루비온레일스 새 책을 추천하면서

2007/02/27 00:45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레고 블록을 이용한 비유는 오랫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레고처럼 쉽게 끼워맞출 수 있는 형태의 소프트웨어 모듈 혹은 컴포넌트를 통해서 재사용성을 극대화하고 개발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얘기는 이제는 진부하게 들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토이샵에 가서 레고를 포함한 블록판매섹션에 가보거나, 직접 구입해서 만들어보면 블록이라는 말을 얼마나 개념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지 느낄 수 있다. 요새 많이 판매되는 레고는 모두 각자 제품 성격이 명확하고, 제품별로 호환의 여지가 별로 없으며, 창의력을 발휘하기보다는 매뉴얼대로 한단계씩 조립하는 장난감이다. 그렇다면 레고 블록같은 소프트웨어란 이제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조금 다른 생각을 해보자. 레고라는 장난감 자체가 주는 일반적인 특성보다도, 어떤 테마를 가지고 블록 장난감을 시장에 내놓는 데는 레고사가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다시 이를 비유하자면 재사용가능한 많은 컴포넌트를 가지고 있다는 측면이 아니라, 어떤 일을 맡게 되더라도 가장 빨리 체계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수 있는 경쟁력있는 생산체계를 갖게된다고 말할 수 있다.

루비온레일스는 시스템 설정, 데이터모델링과 개발, 웹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 디플로이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프레임웍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내놓고, 변덕이 심한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쉽게 시스템을 변경해 갈 수 있는 개발 생산성이 루비온레일스의 최고의 덕목이다. 더블트랙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인 http://me2day.net은 처음부터 루비온레일스로 개발했다. 예전에 자바로 했던 서비스와 생산성과 유지보수성 측면에서 비교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원고를 탈고하기까지 이 책의 저자인 황대산은 몸이 달았다. 해외에서 열린 여러 컨퍼런스에 자비를 들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얼마나 알려주고 싶어하는지. 주변사람들이 만류해야 할 정도의 열정을 보여줬다. 제대로 된 루비온레일스 가이드를 찾아 몸이 달아오른 개발자는 또 얼마나 많던가. 이 책은 레고의 신제품 엑소포스 시리즈 매뉴얼처럼 정확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순차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습의 서비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처음부터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의 영역을 포괄하는 테마를 다룬 에이콘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는 프론트엔드를 위한 웹표준, 플렉스, Ajax에 이어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의 서버측을 담당할 선수로 루비온레일스를 당당히 라인업에 세우게 됐다. 웹표준 책이 웹 디자이너만을 위한 책이 아니듯, 이 책 역시 개발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웹표준 책을 보면서 최고의 UI 개발자를 꿈꾸고 있다면 최소 단위 기능으로 동작하는 rhtml 파일에 직접 마크업 뼈대를 끼워넣고, CSS로 살을 붙이고 그 코에 숨을 불어넣어 살아움직이는 서비스를 만드는 역할까지 한걸음 나아가 볼 일이다.

웹표준 책이 선보인 이후에 얼마나 많은 웹표준 인력들을 업계가 필요로 하게 된지 모른다. 초기부터 열심히 웹 표준 기술을 연마한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은 모두 자신의 경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반복되는 작업과 복잡한 프레임웍 속에 있는 개발자라면 이제 루비온레일스로 이어지는 인터넷 서비스 업계의 변화에 먼저 앞서가 기다릴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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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 루비온레일즈, 웹표준, Ajax 등을 자유자재(?)로 써가면서 소셜함이 강조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경험은 정말 끝내주네요. Social Skit 사이트 미투데이 곧 나갑니다.

by 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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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승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7 08:06
    만박님...
    저도 me2day 쓸 수 있게 아이디 좀 주세요~~
  2. 양원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7 11:12
    me2day사용해 보고 싶은데요.. 아이디 하나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
    메일은 before30@gmail.com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wooka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7 11:18
    저도 추천하는 바입니다.
  4. blis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7 11:35
    좋은 글 감사합니다!
    레일스 책보다 me2day가 더 열풍인 것 같군요. 음.. 아무래도 레일스 책에 더블트랙 me2day 부록을 넣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0-
  5. kindli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7 12:46
    me2day는 뭔가요?
    궁금...ㅡ.ㅡ
  6. 민서대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7 15:16
    웹표준씨리즈 3종세트와 웹2.0과 관련된 책을 근 1달간 출퇴근시 닥치는 데로
    읽다가 어느날 출근길 버스안에서..
    이런 써비스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 써비스가 베타써비스를 하고 있네요...^^...
    대단하시네요..부럽다는 말 밖에..
    저좀 초대해주삼..이멜은 simeon72@지메일 입니다.
  7. 만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7 18:54
    1. 안승규님 반가워요. 우리는 당분간은 초대로만 가입하려고 합니다. 현재 미투데이 가입회원들한테 졸라주세요. 이번주 일요일에 첫 초대권 발급하거든요. ^^
    2. 양원석님, 곧 만나뵙게 될거 같아요. ^^
    3. 오~케이~
    4. 미투데이는 나왔고, 레일스 책은 아직 안나왔으니. 레일스 책 나오면 폭풍이 불지 않을까요?
    5. 미투데이는 더블트랙의 서비스입니다.
    6. 와 정말 열심히 공부하시네요. 좀 이따 미투데이에서 만나요~

    여러분, 아직 저희가 준비할 게 많아서 조용조용히 하고 있는 중이니 약간만 기둘려주세요. 현재 상태로 오픈하면 저희 업무 마비되요.
  8. 우유과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8 00:55
    가로폭이 너무 넓어서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9. 만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8 01:08
    브라우저 창을 좁히세요
  10. 정찬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8 05:44
    만박님 me2day 오픈 축하드립니다. 저도 초대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오픈아이디로 로그인 했더니 초대장 받아오래요 ㅡㅜ;
  11. 다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8 10:15
    축하드립니다. 이지님 me2day에 갔다오는 길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놀라움이 여전하게 만드네요.^^;
  12. 정찬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8 16:34
    앗, 초대해 달래놓구 이메일 주소 안적었네요.ㅎㅎ. dece24앳gmail.com 플리즈~.
  13. daybreak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2/28 22:09
    저는 Ruby 언어가 왠지 모르게 맘에 안 들어서..-_-;
    그 대안을 찾다보니 Python 기반의 Django 프레임워크가 아주 맘에 들더군요. RoR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는데 Python의 깔끔함을 그대로 이어받았달까요. 아직 책으로 나온 것은 없는 것 같고 "The Django Book"이 출판될 예정인데 웹 상으로 책 내용을 공유하고 코멘트로 피드백을 받고 있는 게 신선했습니다.
  14. inyo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02 14:15
    만박님 me2day 초대장 부탁드려요
    오픈ID로 로그인은 되는데...
    "미투데이는 초대된 회원만 가입이 가능합니다."라고 나와서리...
    입만 다시다가 갑니다.(inyoung앳live.com)
  15. 장형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03 15:51
    최근들어 웹표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박수만 님이 번역하신 책을 읽고 난 후 이곳에 들어와 보니 me2day 라는게 제 관심을 끄는데... 저도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이디를 받을 수 있을까요? ggum007@hotmail.com 부탁 드리겠습니다.
  16. 키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22 11:40
    일요일에 이 책 사서 RoR로 이것저것 만들어고 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책이 딱 저같은 사람에게 맞는 책같습니다. (웹개발 경험 유, Ruby 경험 무)
  17. mckinney north cheerlead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3 04:13
    친구는 위치의 너의 현재 팬이 되었다!
  18. animal craft farm ki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3 04:37
    우수한 위치! 많은 감사.
  19. arabian boob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3 05:44
    많은 감사 위치! 우수한 나는 너의.
  20. sex offenders list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3 06:54
    블로그를 위한 감사합니다.
  21. chris noth dating now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4 00:32
    걸출한 디자인! 좋은 디자인.
  22. jennifer connelly nude pictur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4 00:35
    뉴스를 위한 감사합니다…
  23. pic porn star xxx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4 00:39
    너는 위치가 우수한 있는다!
  24. gay yo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4 00:47
    나는 배웠다 매우…
  25. celebrity pinay scandal sex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4 03:33
    관심을 끌. 너가 좋을 동일할 지점을.
  26. body builder female nud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8/05/24 03:50
    위치에 그것을 중대한 일은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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