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의 힘
2007/09/19 10:15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미투데이. 올린 글에 달리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가지각색이다. 조언하기, 한술 더 뜨기, 가르치려 들기, 위로하기, 다른 이야기 꺼내기, 단정해버리기, 동정하기, 심문하기, 설명하기, 정정하기 등
때론 내 감정을 쓴 경우들이 있는데 여기에 내가 전혀 의도치 않은 댓글들이 달리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난감할 경우들이 종종 있다. 이런 반응들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볼 수 있다.
- 조언하기 : "내 생각에 만박님은 이렇게 했어야 했어요.", "만박님 이렇게 왜 안했어요?"
- 한술 더 뜨기 : "만박님,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저한테 이런 일까지 있었다죠."
- 가르치려 들기 : "만박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 위로하기 : "만박님은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만박님 잘못이 아니에요."
- 다른 이야기 꺼내기 : "만박님 얘기를 들으니 생각나는 건데 ..."
- 단정해버리기 : "기운내세요.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 동정하기 : "참 안됐다..."
- 심문하기 : "언제부터 그런건가요?"
- 설명하기 : "제가 연락하려고 했는데..."
- 정정하기 : "그건 그렇게 일어난 일이 아니에요."
감정을 드러낸 글에는 이런 다양한 반응들보다도 공감해주는 행위가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저 말없이 웃는 내 프로필 사진을 내보이며 꾸욱 클릭한번 하는 것. 이게 내가 바랬던 미투의 힘이다. 무슨 말이 필요있을까.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투데이는 나와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에너지를 주고 받는 곳이다.
비폭력대화 읽으면서 미투와 관련된 얘기 계속 올려야겠다.
전 그냥 미투 꾸욱 누르고 와요. 근데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위의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댓글 단 적이 많을 거 같아요. 특히 "다른 얘기 꺼내기"는 제가 생각해봐도 여러번 해본듯... ^^ 그리고 뜬금 없는 '홧팅~'으로 마무리...
허걱 패스워드 안달았다.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ㅡㅡ;;
미투.. 미투.. 미투..
좋은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화제 돌릭일까요? ^^;
화제돌리기 2 - 비폭력대화라는 책이 있었네요.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_^
저는 무슨말을 제일 많이했나 생각해봤어요.
근데 생각이 안나요 ^^;
"참 안됐다..." ^^;;
공감.
텍스트큐브로 바뀌었군요.
목록에 없는 형 하나씩 추가해볼까요. 저는 음로론형.
의심하기: 만박님이 그랬을리 없어.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미투의 댓글을 여러 감정으로 분류하셨군요.
비폭력 대화라는 책이 있었군요. 저도 읽어볼래요~
여기 이것은 뉴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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