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 발간 1주년
2006/08/05 18:20 8월 10일은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 초판이 발행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책 발간을 기념하면서 8월 9일 분당에서 오프 모임을 갖기도 했는데 그 모임에서 처음 봤는데 지난 1년간 여러 차례 만나면서 이제는 당시 사진 속의 모습이 어색한 분들도 있다. 1년이 지난 8월 10일에 관련 강의를 하게 되다니 우연치고는 재미있다.
Web Standards Solutions라는 책 제목을 한글로 바꾸면서 '웹표준'이라는 용어가 참 낯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각자의 배경에 따라서 웹표준이라는 용어를 다르게 느끼고 다른 용도로 쓰는 경향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흔히 '웹표준'이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은 문맥 중에 하나에 들어가는 것 같다.
1) 기술규격 기준 : 마크업 언어, 스타일시트 규격, 스크립트, DOM 등 W3C에서 유지하는 각종 기술 규격을 준수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
2) 브라우저 호환성 기준 :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웹 기반 서비스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
3) 실제적용 기준 : 규격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의미를 살려 적용함으로써 작업의 효율화와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
각자 이렇게 다른 기준으로 바라보니 '웹표준' 관련된 글이 블로그에 올라올 때 서로 관점이 어긋나는 댓글 토론이 이어지기 쉽다. (예를 들자면, '맞아요 액티브엑스 없는 세상이 빨리 와야죠.' '테이블을 쓴다고 웹표준이 아니라뇻!', '웹2.0이 도대체 웹표준하고 무슨 관계란 말이오', '접근성 때문에 꼭 웹표준을 지켜야 하나요' 등) 위의 3가지 상황 중에서 어떤 것이 '웹표준'에 가장 맞느냐...라는 얘기를 할 수는 없다. 모두 맞는 얘기기 때문이다.
'웹표준'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상황인 3번째 항목을 놓고 고민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XHTML이나 CSS 문법 검사기를 돌려서 오류가 없다고 해서 '웹표준 준수 사이트'라고 인증하는 것이 중요할까? 웹 사이트를 통해서 제공할 데이터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의미를 살린 마크업을 만들고 모양 표현은 CSS로 만들고, 의미를 살린 깔끔한 url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아주 단순명료한 과정만 지켜나가고자 하면 나머지는 하나씩 따라오는 것이다. (아이고, 이게 쉬운 일은 아니지)
차니님이 이번 블로그 글에서도 잘 정리했듯이 웹2.0과 웹표준의 관계란 그런 것이다. 웹2.0 회사들 대부분이 웹표준화 움직임의 선도적인 실행자들이다. 서비스 기획 내용뿐만 아니라 개발방식, 표현양식 모두 '차세대 웹'이라는 평가를 받을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는가. 웹표준 규격을 준수하지 않은 사이트라고 해서 웹2.0이 아니라고 할 수 없고, 웹표준 규격을 준수했다고해서 웹2.0이라는 딱지를 붙여줄 수는 없겠지만 (아 물론 꼭 웹2.0 흐름에 들어가야 할 필요도 없다)
'단순한 기술규격 준수'가 아닌 '실제 적용을 통한 웹표준화 움직임'이 사업자 입장, 소비자 입장에서 모두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인식이 넓게 퍼지기를 바란다.
웹표준화 움직임은 웹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경영자가 모두 적극적으로 자신의 분야에 맞는 고민과 실행을 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Web Standards Solutions라는 책 제목을 한글로 바꾸면서 '웹표준'이라는 용어가 참 낯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각자의 배경에 따라서 웹표준이라는 용어를 다르게 느끼고 다른 용도로 쓰는 경향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흔히 '웹표준'이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은 문맥 중에 하나에 들어가는 것 같다.
1) 기술규격 기준 : 마크업 언어, 스타일시트 규격, 스크립트, DOM 등 W3C에서 유지하는 각종 기술 규격을 준수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
2) 브라우저 호환성 기준 :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웹 기반 서비스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
3) 실제적용 기준 : 규격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의미를 살려 적용함으로써 작업의 효율화와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
각자 이렇게 다른 기준으로 바라보니 '웹표준' 관련된 글이 블로그에 올라올 때 서로 관점이 어긋나는 댓글 토론이 이어지기 쉽다. (예를 들자면, '맞아요 액티브엑스 없는 세상이 빨리 와야죠.' '테이블을 쓴다고 웹표준이 아니라뇻!', '웹2.0이 도대체 웹표준하고 무슨 관계란 말이오', '접근성 때문에 꼭 웹표준을 지켜야 하나요' 등) 위의 3가지 상황 중에서 어떤 것이 '웹표준'에 가장 맞느냐...라는 얘기를 할 수는 없다. 모두 맞는 얘기기 때문이다.
'웹표준'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상황인 3번째 항목을 놓고 고민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XHTML이나 CSS 문법 검사기를 돌려서 오류가 없다고 해서 '웹표준 준수 사이트'라고 인증하는 것이 중요할까? 웹 사이트를 통해서 제공할 데이터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의미를 살린 마크업을 만들고 모양 표현은 CSS로 만들고, 의미를 살린 깔끔한 url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아주 단순명료한 과정만 지켜나가고자 하면 나머지는 하나씩 따라오는 것이다. (아이고, 이게 쉬운 일은 아니지)
차니님이 이번 블로그 글에서도 잘 정리했듯이 웹2.0과 웹표준의 관계란 그런 것이다. 웹2.0 회사들 대부분이 웹표준화 움직임의 선도적인 실행자들이다. 서비스 기획 내용뿐만 아니라 개발방식, 표현양식 모두 '차세대 웹'이라는 평가를 받을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는가. 웹표준 규격을 준수하지 않은 사이트라고 해서 웹2.0이 아니라고 할 수 없고, 웹표준 규격을 준수했다고해서 웹2.0이라는 딱지를 붙여줄 수는 없겠지만 (아 물론 꼭 웹2.0 흐름에 들어가야 할 필요도 없다)
'단순한 기술규격 준수'가 아닌 '실제 적용을 통한 웹표준화 움직임'이 사업자 입장, 소비자 입장에서 모두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인식이 넓게 퍼지기를 바란다.
웹표준화 움직임은 웹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경영자가 모두 적극적으로 자신의 분야에 맞는 고민과 실행을 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벌써 그게 1년 전이었군요. 온라인 상으로만 알던 사람들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보러 나간 건 그때가 태어나서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아, 그전에 KLDP CodeFest가 한 번 있었군요. 하지만 오프라인 친구 소개로 간 거니까..)
제 기억으로 그 후로 박수만님을 직접 본 적이 거의 없는 걸로 아는데(LiveBlog 때 오셨었던가.. 가물가물-_-), 어쨌든 결국 Tattertools 개발 참여 등 온라인 활동을 늘리는 계기가 되었죠. :) 이젠 온라인 상의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게 두렵지(?) 않네요.
확실히 웹표준이란 건 바라보기 나름입니다. 그래도 차니님과 같은 블로거 분들이 있어서 편협된 시각에서 배우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죠. 이젠 웹을 떠나서 색다른 세계인 시스템 프로그래밍 쪽도 다뤄보고 있고.. 컴퓨터도 들고파자니 재밌는 게 정말 많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어쨌든 또 1년도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ps. 사실 이제서야 얘기하지만 그때 먹은 크림소스 스파게티가 긴장했던 탓인지 하루종일 소화가 안 되서 고생했었다는...=3=3
벌써 일년이 지났군요. 시간 참 빨리 갑니다. :)
"벌써 1년"... 맥주 파티나 할까요?
여러 모로 감사합니다.짝짝짝!
유용한 정보. 좋은 디자인.
이 위치는 아니라 유익한뿐 재미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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