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DIX Commandements - 미투데이 인기십계

2007/12/08 12:46

미투데이 Tag님이 올린 미투인기십계 글 시리즈가 혼자보기엔 아까워서 살짝 정리해 올려본다.

  1. 부담감 없는 자유로움이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 자유로움은 그 사람의 향기를 상쾌하게 만든다. 예)몰디브형, 맹물님 등
  2. 시기적절한 오프라인 참여는 미투인기인이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아무리 온라인에서 멋지다 한들 사람들은 자신과 얼굴을 맞댄 사람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게 마련이다. 예) 틈패밀리, 번개교 모임 등
  3. 남들이 이해하기 쉽지만, 의미가 애매모호한 미투를 만들어보자. 애매모호함으로 무장한 미투는 미친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그 미투가 마치 자신의 일인냥 여긴다.
  4. 웃기면 좋다. 웃음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빨리 열 수 있는 건 없다. 예) 굴비군등
  5.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단히 애매한 내용일 수 있겠지만, 사실 별 거 아니다. 자신의 색깔을 보다 극명하게 드러내면 된다. 다만, 그 색깔이 남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한계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예)이지씨 등
  6. 미투에 포스팅하는 타이밍을 익혀보자. 미투에서 미친 듯이 달려주시는 미친분들의 주 활동시간을 포착, 그 시간대에 주로 포스팅을 하며 포스팅 후 다음 포스팅까지의 대기시간에 대한 개념을 잡아보자.
  7. 친구를 많이 만들자. 인기는 결국 자신의 미친들이 만들어주는 것...친구가 없으면 인기도 없다. 자신과 공통된 관심사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면 더욱 좋다. 하루에 약 50 여 명 정도만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는 미친들이 있어도 그대는 이미 인기인!!! 예)제닉스씨 등
  8.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이벤트란 연애에서뿐만이 아니라 미투의 세계에서도 굉장히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적어도 이벤트에 당첨된 한 사람은 쉽게 자신에게 특별해질 수 있다.
  9. 지금까지 말한 부분들에 있어 너무 능숙해서도, 너무 날티가 나도 곤란하다. 언제나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관건!! 진정한 인기인은 이 부분을 거의 본능적으로 체득하고 있다. 정말 종이 한 장만큼의 차이로 그대는 인기인과 탈퇴인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10. 인기있는 미투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미투가 있다. 아래 요소들을 자신과 잘 조합한 경우 벌어지는 시너지 효과에서 오는 캐간지다. 그 캐간지를 얻는 순간부터는 아래 조건들 다 무시해도 상관없다. 예) 기나냥, 노마형, 죠제냥 등

"뭐 이렇게까지 해야돼?"라고 물으신다면 할 말 없지만. ^^

by 만박

전화로 파드캐스팅을 할 수 있다고? 미투캐스트!

2007/11/26 09:13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기에 그만인 미투데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간단한 문장을 올릴 수 있고, 미투포토를 이용해서 눈앞에 일어난 현장을 폰카로 찍어 바로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말로 얘기하거나, 노래를 하고 싶다거나, 함께 모인 친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친구들에게 들려줄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온게 미투캐스트.

미투캐스트(me2cast)는 미투데이로 하는 휴대폰으로 하는 파드캐스팅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음질에 있어서 누구나 평등해진다. 입력도구도 모두 휴대폰으로 평등해진다. 재미있는 내용을 가진, 혹은 나랑 친한 친구가 올린 내용일때만이 변별력을 가진다.

미투캐스트를 이용하려면 먼저 미투데이 내에서 핸드폰 인증을 한 후, 02-3673-2212로 전화만 하면 된다. '삐'소리가 난뒤 2분30초 이내에서 내가 들려주고 싶은 얘기를 한다음, 별표를 누르면 녹음이 완료된다. 녹음이 끝난 뒤에는 미리 듣기를 할 수 있어서 확인해보고 포스팅할 수있다. 맘에 안들면 다시 녹음하거나 전화를 끊으면 그만이다.

마지막으로, 매번 이렇게 올린 음성을 듣기가 쉽지 않으니 몰아서 아이튠즈와 아이팟에서 들을 수 있도록 헀다. 이 정도면 명실공히 전화로 하는 파드캐스팅이라는 명칭을 받을만 하지 않은가. 미투캐스트를 아이튠즈에서 구독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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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걸어 녹음하고 나면 이렇게 들을 수 있다. 사진은 결혼식장에서 직접 녹음한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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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rss 주소가 아이튠즈용 피드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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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에서 파드캐스트 피등 등록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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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복사했던 미투캐스트 rss 주소를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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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파드캐스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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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에 들고다니면서 친구들의 미투캐스트를 듣는 재미!

자,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아이팟과 동기화를 하고, 출퇴근할때 새로 올라왔던 미투캐스트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듣다가 재미있는 얘기가 있으면 미투캐스트로 그 얘기를 또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주의할 점은 귀에 꼽고 듣다가 지하철, 버스 등 사람 많은데서 킥킥 웃음이 터져나오는 일.

미투데이에 올라오는 미투캐스트 목록을 한번 살펴보고, 도전해보시길.

by 만박

미투데이 스티커

2007/11/21 22:34

미투데이 스티커를 만들고, 맥북프로에 붙였다. 열심히 일만 하면 되는구나. 스티커 위에 자신의 미투데이 주소를 네임펜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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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붙이기 전에 4장 한세트로 되어 있는 게 이뻐서 떼기가 아깝다.

by 만박

미투의 힘

2007/09/19 10:15

그때 그때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미투데이. 올린 글에 달리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가지각색이다. 조언하기, 한술 더 뜨기, 가르치려 들기, 위로하기, 다른 이야기 꺼내기, 단정해버리기, 동정하기, 심문하기, 설명하기, 정정하기 등

때론 내 감정을 쓴 경우들이 있는데 여기에 내가 전혀 의도치 않은 댓글들이 달리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난감할 경우들이 종종 있다. 이런 반응들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볼 수 있다.

  • 조언하기 : "내 생각에 만박님은 이렇게 했어야 했어요.", "만박님 이렇게 왜 안했어요?"
  • 한술 더 뜨기 : "만박님, 그건 아무것도 아녜요. 저한테 이런 일까지 있었다죠."
  • 가르치려 들기 : "만박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 위로하기 : "만박님은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만박님 잘못이 아니에요."
  • 다른 이야기 꺼내기 : "만박님 얘기를 들으니 생각나는 건데 ..."
  • 단정해버리기 : "기운내세요.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 동정하기 : "참 안됐다..."
  • 심문하기 : "언제부터 그런건가요?"
  • 설명하기 : "제가 연락하려고 했는데..."
  • 정정하기 : "그건 그렇게 일어난 일이 아니에요."

감정을 드러낸 글에는 이런 다양한 반응들보다도 공감해주는 행위가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저 말없이 웃는 내 프로필 사진을 내보이며 꾸욱 클릭한번 하는 것. 이게 내가 바랬던 미투의 힘이다. 무슨 말이 필요있을까.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투데이는 나와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에너지를 주고 받는 곳이다.

비폭력대화 읽으면서 미투와 관련된 얘기 계속 올려야겠다.

by 만박

Flickr Korea Launching & me2DAY

2007/08/27 16:09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 야후 코리아에서는 Flickr 한국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 수요일엔 야후 코리아 사무실에서 플리커 본사 스탭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고, 목요일에는 플리커 한국 서비스 시작을 축하하는 파티가 있었다.

미투데이에서는 수요일에 간단하게 me2photo라는 서비스 기능을 소개했고, 목요일엔 미투데이 회원들 20여명이 함께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단한 "미친"들은 사진 이벤트에서도 1등을 하고, 칩 많이 모으기에서도 1, 2, 3위를 싹쓸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좀 쑥스러웠다. (크흐) 나는 영문도 모른채 알콜이 잔뜩 포함된 칵테일을 원샷하게 되어 알딸딸한 기분 좋은 밤이었다.

2006년 더블트랙을 만들면서부터 Flickr를 개인용/회사용으로 매우 적극적으로 쓰고 있어서 이번 행사는 더욱 반가웠다. 특히나 미투데이 서비스를 시작할때는 사진 관련된 기능은 넣지 않아야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난 6월초부터 미투데이의 rath님과 emotion님이 각기 시작한 휴대폰 사진을 이용한 미투데이와 플리커의 매쉬업은 너무나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매쉬업으로 이루어지는 기능구현완료 차원이 아니라, 서비스가 다루는 컨텐트 속성이나 주요고객이 다른 서비스가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큰 감동이 있었다.

간단하게 10분 내외로 me2photo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을 아래에 첨부했다. 미투데이에서 글에 대한 이모티콘으로 사용하는 영역을 정방형 플리커 썸네일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사용하고,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진과 사진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표시한 후, Flickr 페이지로 이동해서 전체 크기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또한 미투데이의 개인별 관리페이지에서 별도의 사용자 키 입력같은 번거로운 과정없이 자신의 플리커 계정으로 지정할 수 있었다.

미투데이에서는 사용자 개개인별로 블로그 설정을 하기도 하는데, 블로그 설정하는 기능이 플리커 인증방식처럼 처리된다면 사용자들이 무척 편리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여하간, 미투데이가 사진저장관리에 대한 비용부담없이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을 휴대폰으로 즉각 찍어서 올릴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었던건 플리커의 API 덕분이었다. 속도가 약간 느리다는 불편함과 많은 사람들이 플리커를 아직 잘 모른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다. 국내에 간단한 사용자별로 포토저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의외로 많은데,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이 미투데이를 쓰면서도 사진은 여전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PI를 준비해 놓는다면 좋지 않을까.

오늘 데이브 와이너 블로그를 보니 Flickr-to-Twitter라는 기능을 즐겨 사용한다고 소개하고 있었다. 사진을 먼저 올려놓고 그걸 트위터에서 받아가기보다는, 내가 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함께 얘기하고 싶은 친구들이 있는 미투데이에 올리고, 사진에 대한 보관은 사진전문 서비스인 플리커로 보내는 방식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플리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친구들이 없는 상황에서 플리커에 막 찍은 휴대폰 사진을 올려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투데이를 이용했을 때 이런 사진이 플리커에는 지속적으로 쌓여가게 되고, 이런 한장 한장이 플리커에 있어서는 큰 가치를 안겨주게 될거라 생각한다. 게다가 미투데이에서 올라가는 사진 한장 한장은 디카 사진과는 달리 정성스럽게 제목과 태그가 달려서 올라간다는 점도 집고 넘어가야겠다.

안타까운 점이 몇가지 있다. 1) 이런 서비스를 좋아하고 즐겨쓰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SKT 고객들만 me2photo용 VM App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2)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위치정보를 달아서 업로드할 방법을 모르겠다. 3) 사진 한장 업로드하면 용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약 2,000원까지 데이터통화료가 발생한다. 이런 부가가치가 발생하는데서 컨텐트를 생성시키는 역할을 하는 회사에는 돌아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 하물며 동영상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통신사와 별도제휴계약을 맺지않고 위의 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미투데이가 모르고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란다.

by 만박
category : 미투데이

핑백을 지원해주세요

2007/08/16 14:57

겉모양은 그대로이지만 블로그 툴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간단한 글 하나를 겸사겸사 올려봅니다.

  • 우선 텍스트큐브 1.5 출시를 축하합니다.
  • 저도 오랫동안 미루고 있던 태터툴즈 업그레이드를 이번 기회에 했습니다. (thanks kkung)
  • 텍스트큐브 4.0 텍스트큐브 5.0까지 멋진 모습으로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나온지는 오래된 기술이지만 핑백 기능이 참 재미있다고 요즘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핑백을 지원하고 있는 블로그 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는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하루 빨리 지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 텍스트큐브 - 개발진행중이라고 하네요
  • 다음 블로그 및 티스토리
  • 스프링노트
  • 네이버 블로그
by 만박

SKT 신규서비스 "토씨" 관련 논란에 대한 내 입장

2007/08/14 11:48

서비스의 면면을 확인할 길 없이 다만 몇 줄의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 서비스를 알린 것이 SK텔레콤의 신규서비스 "토씨" 논란의 발단이 됐다. 다음 문장들은 SK텔레콤의 보도자료 섹션에 있는 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토씨하나 안바꾸고「tossi」라고 적힌 서비스 명만 "미투데이"로 치환해서 옮겨본 문장이다.

유선 사이트나 무선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포스팅(글을 올리는 것)을 할 수 있는 「미투데이」는 이동 중 갑자기 떠오른 단상이나 기분 등을 기록하고 싶을 때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필요없이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를 통해「미투데이」사이트에 바로바로 전송, 일상을 쉽게 기록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봉사동아리 회장인 L씨, 갑자기 모임 장소가 바뀌었을 때 예전처럼 한명 한명 연락하느라 고생하지 않는다. 변경 내용을 문자로 미투데이 사이트에 포스팅하고 친구들에게 공유 요청하면 내 미투데이나 친구들의 미투데이로 포스팅 되는 것은 물론, 이를 메신저나 문자메시지로 바로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을 기록하고 친구들과 얘기하길 좋아하는 A양, 그 동안 밖에서는 다이어리를 끼고 살고, 집에 와선 미니홈피 등에 따로 글을 올려왔지만 지금은 아무데서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미투데이에 기록이나 감상 등을 바로바로 전송할 수 있고, 이를 공유하면 친구들의 미투데이에도 포스팅 되어 그녀의 일상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렇듯 서비스명을 미투데이로 모두 바꾸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토씨" 신규 서비스 관련 기사가 뜨자 다른 미투데이 친구들이 이 기사의 링크들을 올리기 시작했고 (미투데이 태그 SKTtossi 참조) , 나 역시 미투데이에 올라온 링크들을 통해서 이게 뭔 일인가 궁금해하며 뉴스를 처음 접했다. (메신저로 알려줄 수 있는 기능이 없다고 내가 화들짝 놀라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미투데이는 2월 25일에 오픈했고, 서비스 안내를 통해서 볼 수 있듯이 #2212 이라는 번호를 통해서 문자 포스팅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건당 정보이용료 100원), 7월부터는 친구들에게 한꺼번에 알리는 서비스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미 사용하고 있다. (문자핸드폰을 이용해서 우리가 어떻게 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시라.)

이쯤되면 "덩치에 맞지 않게 토씨하나 틀리지 않은 서비스가 나올거 같다"라는 제작자의 한숨에 공감할 수 있잖은가. 미투데이에서 이미 익숙하게 이런 행동을 하고 있던 많은 친구들이 133개의 공감미투와 117개의 댓글을 남겨주었다.

그렇다고 기사에 표현한 것처럼 이 포스팅이 전면공격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건 아니다. 이미 미투데이 서비스에 대한 표절논란이 3월 중순에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군바 있고 그때도 나는 조용히 그리고 무난히 그 상황을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내가 취한 개인적인 입장이라는 건 고작해야 **와 **가 똑같아요라고 빗댄 동영상을 하나 올렸을 뿐이고, 이번 역시 서비스 이름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다"는 표현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이 있을거란 생각은 못해봤다.

이 글에 대한 반응을 본 연합뉴스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앞서 적은 것처럼 보도자료에 기인해서 내가 받은 느낌을 전달했다. 내가 먼저 언론에 제보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한다. 언론에 제보할 생각이었으면 연합뉴스에 연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2번의 통화 후에 현재 알려진 사실만으로는 표절 운운하는 것이 옳지 않고 내 입장정리가 되지 않았으니 기사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는 사실도 이 자리를 통해서 확인하는 바이다.

기사를 통해 접한 SKT의 답변은 논지를 벗어나 있다고 생각한다. 자사의 서비스 특징을 부각시킨 보도자료를 내놓고 이미 그 전에 이런 서비스들이 많이 있었다는 대답은 역으로 자사의 신규서비스가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아님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된다.

SKT와 미투데이간의 제휴문제가 기사에서 불거져나온 점도 집고 넘어갈 일이다. 미투데이는 SKT 내의 여러 다른 팀과 제휴업무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진행중인 제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혀야 하겠다.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업무들의 경우에도 "토씨" 서비스와는 무관한 단순한 업무 일정 지연임을 담당팀에서 확인해주었다.

다만 "토씨" 서비스를 만든 해당 팀에 "미투데이 모바일" 서비스 제휴 문의를 했었고, 현재 미투데이 회원 규모로는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었는데, 유사한 서비스 컨셉/주기능/타겟고객/수익모델의 서비스를 회원수 0명으로 시작하는 폐쇄 베타 서비스로 신규 오픈한다는 소식에 역시 유감이다. 당시에 동일한 모델의 서비스를 준비중이어서 제휴할 수 없다라고 얘기를 할 수도 있었을텐데.

현재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기존 서비스 와 매우 유사한 내용을 가지고 "차세대 서비스 출시"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그에따라 나온 유사성 의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런 서비스가 처음이 아닐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존재하고 있었다는 주장을 하는데 SKT는 도대체 자사의 서비스가 새롭다는 건지 기존에 있던 서비스라는 주장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세계 굴지의 이동통신사답게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 데에 대해서 "덩치값"이라는 표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G 내지는 WCDMA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는 현황을 타개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아닌가. 1차 초대 35명으로 시작해서 1만명까지 만들어간 막 싹트는 문화코드 상품을 대체 출시하는 데에 대한 유감이란 말씀.

이제는 9월 6일에 오픈할 서비스 면면을 보고 얘기할 일이다. 보도자료를 내보냈던 것처럼 새로운 서비스라는 것을 보여줄지 두고볼 일이다. 출시하는 서비스로 단지 유사한 서비스가 아닌 걸 보여주면 이 논란은 언제 있었던가싶게 사그러질 것이다. 누구도 피해자는 없을 것이다. 다만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정보와 그 이전에 진행되던 상황들로 인한 내 상심을 탓하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왜 토씨에다 대고만 얘기하고, 이전에 있었던 미투데이 표절 논란에는 아무 얘기안하냐는 의견들이 있어서 한마디만 덧붙인다. 첫째, 당시 열심히 논쟁에 참여했던 블로거들은 사실 확인을 위해서 나에게 전화하지는 않았다. 끊임없이 똑같은 얘기를 해야 하는 전화때문에 편두통이 생겼다. 이 글로 사실확인과 답변을 대신하는 바이다. 둘째, 다음 그림은 내가 그 사이트를 발견하자마자 도메인 주소 소유자 이름을 보고, 이미 가지고 있었던 명함의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고 회신을 받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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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애초에 연락했을때 디자인 바꾸겠다는 답이라도 보내왔다. 도대체 언제 바꾼단건지는 모르겠지만.

by 만박
category : 미투데이

미투데이 태그

2007/05/24 15:28

미투데이에는 희한한 현상이 하나 있다. 태그 입력란을 이용한 재치있는 장난들.
이런 장난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본문과는 다르게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을 하기
  2. 본문에서 미처 못한 말을 하기
처음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 때 여간 걱정스럽지 않았다. '이렇게 장난스러운 용도로 쓰이면 안되는데.'
하지만 그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태그란 무엇인가. 태그의 가치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자.

1차적으로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분류하기 위함이 아닌가.
어떤 키워드를 태그로 사용하든 잘잘못을 따질 수 없는 일이다.
부차적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문장을 쓴다고 해서 태그의 의미를 훼손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어떤 키워드를 쓴다한들 미투데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다.
그렇게 쓰지 않고 의미있는 태그를 쓰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런 활용은 태그의 의미를 훼손한다기보다는 태그로 분류할 필요없는 글에 그 항목을 이용해서 재미를 추구한 경우라 하겠다.

사실 우리 모두 즐겁지 않은가?

태그의 가치 측면에서는 어떤가.

태그로 분류하고자 하는 니즈가 없는 이용자인 경우, 연결되는 태그를 통한 새로운 발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하겠다. 하지만 이미 미투데이 안에 많은 글들을 태그로 연결해서 볼 수 있다. 음악, 영화는 물론이고 행복, 젠장 같은 태그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글을 볼 수 있고 그 글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된다. 알던 사람의 새로운 면을 알게된다.

이때 문제가 된 문장형식의 태그들은 겹칠 확률이 낮기 때문에 널리 흩어질 뿐 모아지는 역할은 어차피 하지 못한다.

이 역시 태그를 통해서 어떤 글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글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어떤 태그를 서로 사용하기로 약속했는데 오타가 났거나 잘못 쓴 경우에는 글을 모으지 못하므로 잘못썼다고 지적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게 아니면 태그란에 어떤 키워드를 쓴다한들 다른 이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물론 이를 위해서 별도의 입력항목을 제공하는 대안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심플함을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는 미투데이에서 부가적인 입력항목이 생기는 건 가장 뒤로 미뤄두고 싶다. 이런 현상이 어떻게 발전해가는지 더 두고보고 싶다. 이용자들의 이용행태를 보고 틀을 바꾸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

이미 미투데이안에서는 우리 모두 센스있는 태그 사용으로 인한 즐거움과 원하는 글을 모아보는 목적을 누리고 있다. 나는 이미 충분히 즐겁다.

by 만박

페이지뷰로 판단하지 말자

2007/05/14 23:52

어제 소개한 미투퀴즈때문에 미투데이는 시끌시끌했다. 정말 사람들의 능력은 우리 상상을 우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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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말에는 접속자가 평일과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난다. 게다가 요즘같이 연중 날씨좋은 주말임에랴.

여기에 재미있는 이용통계가 바로 위의 그래프이다. 방문자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매우 낮지만 페이지뷰는 오히려 평일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5월 14일 오후9시 현재)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게임 하나로 저런 수치를 보니 웃음이 난다. 페이지뷰나 방문자수나 포스팅 갯수가 아니라 서비스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만들어보자. 아, 물론 매출은 중요하지.

서비스 평가 잣대로 회원수와 페이지뷰를 묻는 사람들과는 대화하기가 싫은 게 나뿐만인지 모르겠다. (직원수로 평가하는 거 보다는 훨씬 낫긴하다.) 뭐 하여간 그건 아닌거 같다. 더군다나 요즘에 Ajax 때문에 페이지뷰로 잡히지 않는 것도 얼마나 많다구. 매쉬업으로 나가는 통계들은 또 어떻고.

하여간 미투퀴즈와 함께 킥킥대며 때론 답답해하며 달렸을 여러분들의 노고가 눈에 선하다. ^^

by 만박

블로그 방문자를 높이고 싶다면 BMO

2007/05/06 17:37

미투데이 이용자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내용. 물론 미투데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지만. 미투데이 친구들과 블로그 얘기를 충분히 할 수 있다. RSS 리더보다 SEO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미투데이 효과라고 부르기보다는 BMO라고 불리울 때까지 고고. 이름하야 Blog Me2day Optimiz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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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리더를 통해서 온 방문자보다도, 다른 사람 웹사이트에서 링크를 클릭하고 온 방문자보다도, 미투데이에서 오는 방문자들이 피드백도 더 활발하게 남긴다. 어차피 RSS 리더나 블로그 구독자 저변 확대를 위해서 모두 노력해야 하는 것이 현실아닌가.

오늘 문득 내 블로그 리퍼러 현황을 보니 딱 자리잡은 1순위의 미투데이를 보고 정리되지 않은 한마디 적어봤다.

더 많은 소통을 원하는 블로거라면 미투데이.

by 만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