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체질을 바꾸자

2006/09/06 00:59

케이블 방송 온스타일 채널엔 은근히 계속 보게끔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심심해서 오징어 쥐포 살짝 구워 맥주 한잔 마시고 침대에 누우면 "도전 FAT 제로 (The biggest loser)"라는 프로그램을 한다. 여기 참가해서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들의 변한 모습은 정말 놀랍다.

단기간에 성형수술과 지방흡입술로 변한 모습을 깜짝쇼처럼 보여준 프로그램에 비해 끊임없는 자신의 노력으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힘든 과정들을 보여준다. 몸무게를 줄인 사람들은 생각까지도 바뀌어 가는 걸 볼 수 있다.



단지 모습을 바꾼게 아니다. 체질을 바꾸었다.
도전 FAT제로의 우승자 Matt은 자신이 뚱뚱할 때는 자신을 합리화했다.
너무나 힘든 과정이었지만 이겨내고나서는 체질과 생각이 바뀌었다. 맘대로 뛸 수 있었다.
오히려 뚱뚱했을 때는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걸 몰랐다고 얘기한 우승자는 예전의 자신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웹표준 책을 처음 펴냈던 에이콘 출판사가 웹 사이트 모습을 바꾸었다.



AcornPub Before - firefox에서 화면 저장. 사파리는 더 심했다.




AcornPub After - firefox에서 화면 저장.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하게 보인다.


에이콘 출판사 웹 사이트도 단지 모양이 바뀐 게 아니다.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고 피부도 좋아졌다. 독자들의 움직임에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을 것이다.
체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웹사이트, 체질을 바꾸자.

사족 : 도전FAT제로 이번 시즌 최종회는 사실 아직 방송안했다. 사진 찾다보니 Matt가 우승한 거 같더라. 모르는 걸로 하고 다시 방송 볼 예정이다. 쥐포에 맥주 마시면서.
by 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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